-
노출된 당내불만
오치성 내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의 가결은 공화당에 제2의 항명파동을 가져왔다. 8대 국회에 들어와서 처음 일어난 이번 당내 결속의 붕괴는 앞으로의 국회운영은 물론 75년을 가능할
-
머리 긴 사장에 즉석훈계
28일 태능 종합사격장 준공식에 참석했던 박정희 대통령은 이곳에 나온 각계 사람들과 악수하다 어느 철강회사사장이 옆머리를 길러 귀를 가린 것을 보고 『그 머리 모양이 뭐요』라고 불
-
미·소 외상 24일 회담
【워싱턴20일 로이터 동화】「윌리엄·로저즈」 미 국무장관은 오는 24일 「뉴요크」에서 소련외상 「안드레이·그로미코」와 회담, 중국문제·전략무기 제한회담·중동분쟁 및 「유럽」안보문제
-
예인선 5척 취항
교통부는 비룡호(2천마력)등 대형선박의 예인선5척을 새로건조, 17일상오10시 부산항에서 장성환교통부장관등 관계관이 참석한가운데 취항식을가졌다. 4억4천4백만원을들여 작년8월25일
-
케네디, 러스크 사환취급 고교성적은 백 명중 65등
「존·케네디」기념도서관은「케네디」가 비장해두었던 그에 관한 기록일부를 최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. 약 3백30만「페이지」에 달하는 방대한 문서들은 국무장관 인선내막등 정치적인 비화
-
문답 경청하는 초선 의원들
○…점복 더위속에 열린 국회지만 수해지구에 내려간 몇몇 의원을 빼고는 거의 전 의원이 본회의에 나와 진지한 태도로 회의에 임했다. 특히 여야의 초선 의원들은 자리에 반듯이 앉아 대
-
「국정보고」3명으로 낙착
신민당은 이번 국회가 열리는 대로 환율 인상과 금리조정을 계기로 한 경제문제와 외교·안보문제를 대정부 공세의「메인·이슈」로 삼을 작정이었으나 사법파동 때문에 경제문제는 뒷전에 처지
-
신민당 수에 김홍일씨-당 대회 2일 째 3차 결선서 444표
신민당은 20일에 이어 21일 이틀째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3차 결선 투표 끝에 범 주류가 미는 김홍일씨를 당수로 선출, 진산 파동 이후 과도체제를 벗어나 새 체제를
-
「아이디어」백출…서정쇄신
5일간에 걸친 김종필 국무총리의 첫 지방행정순시는 16일 경북도청을 마지막으로 끝났는데, 그 동안 지방행정보고에서 한가지 공통된 점은 중앙의 방침에 맞추어 서정쇄신항목을 「브리핑·
-
차관·지사 내주 이동
정부는 박대통령의 제7대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각 부처의 구관 및 지방장관에 대한 대폭적인 이동을 빠르면 내주 중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. 한 고위소식통은 일『차관 및 지방장관에
-
당직 개편 금명 발표|백 의장 원내직 포함 44명 추천
박정희 공화당 총재는 8일 하오 백남억 당의장으로부터 공화당 요직 개편 건의안을 받아 빠르면 이날 중으로 개편을 단행할 것 같다. 박 총재로부터 요직 인선 협의를 지시 받은 백 의
-
진산 정무회의 참석에 신경
유진산씨는 총선 후 처음 열린 8일의 정무 회의를 방청. 『나도 할말이 있어 나왔다』는 유씨는 회의 개회 벽두 방청석에 앉아 있다가 신상 발언을 통해 『선거 도중이라 근신하고 있었
-
감사원장에 이석제씨 내정
이주일 감사원장은 4일 박정희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. 내년 1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 감사원장은 박대통령이 제7대 대통령 취임에 앞서 인선에 재량권을 주기 위해 사표를 냈다
-
신구장관주변과 각 부처의 표정|오는 사람 가는 사람 부산한 관가
갑작스런 개각으로 장관이 바뀐 각 부처는 4일 상오 부처별로 이·취임식을 갖고 주인이 바뀌었다. 3일 낮까지 개각을 모르고 있던 각 부처는 신임장관을 위해 밤새워 브리핑준비를 하는
-
6·3 개각 막전막후
5·25총선을 치른 뒤의 첫 일요일인 지난30일 서울교외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김진만 김창근 김종익 의원 등과 함께 저녁을 했다. 이 자리에는 뒤늦게 서산농장에서 올라온 김종필 부총
-
김종필 내각의 발족
3일 박대통령은 백두진 전 총리가 제출한 백 내각의 일괄사표를 수리하고 새 국무총리에 김종필씨를 임명함과 동시에 8개 부처장관을 경질했다. 양대 선거가 끝나 7월1일 박대통령이 3
-
"역사를 향해 흥망의 궤도로"-신임 김종필 총리의 포부
『어려운 일을 감당해낼까 두렵지만 박대통령께서 일을 맡기셨으니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 대통령 뜻을 받들어 국민 여망에 어긋나지 않게 봉사하겠다.』-. 시종 미소를 머금은 김종필
-
포스트 좌등의 서전-일 참의원선거
【동경=조동오 특파원】통상국회가 폐회된 일본의 정국은 5월 27일 참의원선거전에 돌입했다. 참의원선거는 여야의 석수에 변동을 가져와도 정권이동과는 무관한 것이지만 70년대에 들어와
-
선거유세 이모저모|연설유형과 소개와 쟁점과…
후보자들의 강연내용은 그 유형이 여러 가지. 『박 내무장관은 내 부하였고 이 건설장관은 나와 육사 동기생이다. 내가 출마한 뒤 10여명의 장관들이 이곳을 다녀갔는데, 이것은 나를
-
박 총재, 야 후보에 선전격려
『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1주일도 안돼 대만 집안싸움을 하는 야당에 정권을 맡겼으면 어찌 됐겠읍니까.』-. 10일부터 공화당 국회의원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박정희 공화당 총재는 공주
-
공화, 전국구 예비 인선
당 운영을 선거체제로 전환한 공화당은 대통령 후보지명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는 17일 까지는 전국구 공천기준을 마련키로 하고 이에 병행하여 전국구 후보의 예비 인선에 들어갔다. 공화
-
"세단보다 버스가 낫군"
닷새 동안에 걸친 지방순시를 마친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하오 수행장관 및 비서관들과 함께 고속버스를 타고 귀경했다. 추풍령에서 잠시 쉰 다음 『버스에 탄 박대통령은『전망도 좋고,
-
"사고당부는 바로 중앙당"
공화당은 대통령후보지명 전당대회를 하루에 끝내지 않고 3일간에 걸쳐 열 것을 검토 중. 대충 대회기간을 3월초로 잡고 있는 공화당은 대회 첫날에 후보지명 절차를 밟고 전국대의원들의
-
19조직책 선정 신민
신민당은 4일 18개 사고 당부 및 7개 증설지역구 중 19개 지역의 조직책을 다음과 같이 내정했다. 서울 종로·수원·괴산·진안 지구는 인선을 보류했으며 동대문을과 영등포 정구는